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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회장 인사말 보기 ]
모유수유에 대하여 연구하고 교육을 하는 전문가나 단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별 문제없이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게 모유수유인데, 뭐가 대단해서 모유수유를 공부하는 모임이 추진되고 있는가 하며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태초 이래로 모든 여성은 아이를 전적으로 모유에만 의지해왔고, 우리의 선조는 모유 하나만으로도 잘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모유 대체품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은 모유보다 조제유를 더 값진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분유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하여 모유만을 먹이고자 하는 어머니들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잇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의식 있는 어머니들은 모유수유를 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유수유가 쉬운 것 같으나, 수유모가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특수 상황에 마주치게 되면 모유수유를 지속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의사가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모유 관련 상담을 하게 되면 올바를 문제 해결을 해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우리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모유가 조제유보다 월등히 좋은 점을 잘 알고 있고 왜 모유를 먹여야만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상황에서 수유모에게 올바를 교육을 해줄 수 있으려면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는 모유수유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홈페이지에도 모유수유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질문문답 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모유수유의 완벽한 지속과 전국민 모유수유율 향상, 그리고 모유 친화적 병원 증가를 위해서 우리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참으로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한모유수유의학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만으로 구성된 학회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모유에 관한 전문식견을 갖추고 임상 진료에서 성공적인 모유수유에 관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협조해드릴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본 학회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2016년 1월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
한양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 용 주